브라운필드란?
브라운필드란 기존에 설립되어 있는 회사를 인수합병(M&A)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초기 설립 비용이 들지 않아 저렴하게 인력•생산라인의 확장을 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다. 브라운필드 투자의 사례로는 과거 제네럴모터스(GM)가 우리나라 외환위기 이후 대우자동차 공장 생산라인을 그대로 사들여 생산한 것이 있다.
그린필드란?
그린필드란 국외자본이 투자 대상국의 용지를 직접 매입해 사업장이나 공장을 새로 짓는 방식의 투자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현대자동차의 체코 공장과 기아차의 미국 조지아 공장 등이 있다. 그린필드 투자는 신규 투자를 함으로써, 신규고용창출, 기술이전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해당국 정부로부터 세금 감면, 보조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하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생산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직불카드의 구분
신용카드는 사용자가 물건을 구매하면 카드 회사가 사용자를 대신해 가맹점에 먼저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자는 매월 지정한 날짜에 카드 회사에 돈을 갚는 방식으로 사용하는 카드이다. 체크카드는 이용 대금이 거래 승인과 동시에 이용자의 계좌에서 즉시 지급, 결제되는 카드이다. 계좌의 잔액 한도 범위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신용 등급에 따라 소액의 신용 한도 금액이 부여될 수 있다. 직불카드는 자동화기기(ATM)에서 돈을 인출할 때 사용하는 현금카드와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가맹점에서 물품 및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카드이다. 사용자가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하면 사용자의 계좌에서 자동 인출되어 가맹점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종가세란?
종가세란 과세대상 물품의 화폐적 가치를 기준으로 하여 부과되는 조세 체계를 말한다. 다시 말해, 출고가격 또는 수입물건 등 과세물건의 금액을 기준으로 세율을 표시하는 조세체계라는 것이다. 종가세는 금액으로 표시 되며, 세율은 백분위로 표시 된다. 종가세는 인플레이션 상태에서 세수가 증대될 수 있고, 공평과세를 실행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반면에 디플레이션 상태에서는 세수가 감소된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관세 중 수출입물품의 가격을 과세표준으로 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종가세는 우리나라 세율 결정법에서 비중이 매우 높으며, 가격에 따라 세금을 매긴다.
종가세 적용 물품에 대한 관세= 과세가격(실제 거래가격X과세 환율) X 관세율
캐시카우란?
캐시카우란 시장점유율이 높아 꾸준한 수익을 가져다주나 시장의 성장가능성은 낮은 제품이나 산업을 말하는 용어이다. 캐시카우 단계의 산업은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하고 많은 이익을 창출한다. 잘 다져진 브랜드 명성을 지니고 있고 신규 투자 자금이 많이 필요로 하지않으므로 현금흐름이 좋아 기업의 자금원 역할을 한다. 이처럼 현재의 수익 창출이라는 측면에서는 안정적이지만, 미래 발전가능성은 높지 않다.
독점시장이란?
시장에서 어떠한 상품을 공급하는 기업이 단 하나일 경우 그 시장은 독점시장이라고 하고, 해당 기업은 독점기업이라고 한다. 독점기업은 비슷한 대체재가 없는 상품을 경쟁자가 없는 상태에서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독점기업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의 수량을 조정하여 가격을 결정할 수 있는 가격결정자(price maker)가 된다. 즉, 독점기업은 판매하는 상품의 가격을 높게 결정하고자 하면 그 상품을 소량만 시장에 공급하고, 상품의 가격을 낮게 결정하고자 하면 그 상품을 다량 공급하면 된다. 독점이 가능한 이유는 타 기업이 시장에 진입할 수 없도록 만드는 진입장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독점시장이 존재하게 되는 경우는 네 가지가 있다. 첫째로 특정 상품의 생산기술을 독점적으로 확보한 기업은 그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우, 백혈병 치료제인 글리벡 등이 있다. 두 번째로 제품 생산의 원자재를 독점적으로 확보한 경우에도 독점이 가능하다. 다이아 몬드의 최대 생산국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드비어스(De Beers)사는 세계시장 전체에 공급되는 다이아몬드를 모두 생산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만 다른 군소 생산업체에 영향을 주어 시장에 공급하는 물량을 원하는대로 조정함으로써 실질적인 독점권을 행사하고 있다. 세 번째로 규모의 경제의 이점을 활용하기 위해 대량 생산에 따른 비용 절감 차원에서 단 하나의 기업만이 그 제품을 생산하도록 허용하는 경우에 독점이 발생한다. 전력기업이 대표적이다. 네 번째로 정부가 인위적으로 하나의 기업만을 지정하여 시장을 독점하도록 허용하여 독점이 가능해진다. 정부가 법적으로 단 하나의 기업에만 시장을 허용하면 독점이 성립할 수 있다. 독점은 소비자 선택에 제한을 가하고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하므로 독점에 대한 인식은 일반적으로 부정적이다.
완전경쟁시장이란?
완전경쟁시장이란 단독으로는 가격을 움직일 수 없을 만큼 같은 생산물을 공급하는 사람과 구매하는 사람이 많고, 각자가 시장에 대하여 완전한 지식을 갖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시장을 의미한다.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론 가설로서 4가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첫째, 다수의 수요자와 공급자가 있어야 한다. 둘째, 자유로운 진입과 퇴출이 가능해야 한다. 셋째, 재화의 동질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넷째, 완전한 정보를 모든 경제 주체가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독점적경쟁시장이란?
독점적경쟁시장은 독점적인 경쟁이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불완전경쟁시장의 한 형태로,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시장의 특징을 모두 지닌다. 다수의 기업이 존재하고, 이들의 시장 진입과 퇴출이 자유롭다는 점에서는 이들 사이의 경쟁은 필연적이지만, 이들이 생산하는 물품이 질적으로 차별화되어 있으므로 각 기업은 제한된 범위의 시장을 독점한다. 완전경쟁시장에서 개별기업은 초과이윤을 획득할 수 없지만, 독점시장에서 독점기업은 독점적인 초과이윤을 획득한다. 즉, 독점이윤은 사실상 소비자의 손실에 해당한다. 또한 독점기업은 사회전체의 관점에서의 최적 수준을 충족할만큼 생산하지 않으므로 완전경쟁시장과 달리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달성하지 못하는 사회적 손실이 발생한다.
충당부채란?
충당부채란 지출 금액이나 시기가 불확실한 부채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과거 사건이나 거래의 결과로 현재 의무가 존재하고, 당해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자원이 유출될 가능성이 매우 크며, 그 의무의 이행에 드는 금액을 신뢰성 있게 추정할 수 있어야 하는 등 3가지 조건을 만족할 경우 충당부채로 인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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