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재란?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증가)하고 다른 재화의 수요가 하락(증가)하면 두 재화는 서로 대체재가 된다. 대체재인 두 재화는 쌀과 밀처럼 동일한 효용을 갖는 재화로서, 이를 경쟁재라고 한다. 또한, 물가 상승으로 인해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 대체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고 한다.
보완재란?
두 재화를 함께 소비하면 효용이 증가하는 재화 협동재라고도 하며, 빵과 버터처럼 함께 소비하면 효용이 증가하는 재화는 두 재화를 따로 소비할 때의 총 효용보다 크다. 한 재화의 가격이 하락(증가)하고 다른 재화의 수요가 증가(감소)하면 두 재화는 보완재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기회비용이란?
어떤 선택으로 인해 포기된 기회나 가치 중 가장 큰 가치를 지닌 기회나 가치를 선택한다면, 다른 대안을 선택할 가능성도 포기해야 하는데 결국 한 선택의 대가는 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다. 경제학에서는 이 선택의 비용을 다른 선택을 포기하는 가치로 측정하는데, 이를 기회비용이라고 한다.
한계비용이란?
생산의 한계 비용, 한계 비용, 즉 생산량 한 단위를 더 생산하는 데 필요한 총 비용의 증가로, 생산량 증가에 대한 총 비용 증가의 비율로 표시되며, 총 비용을 생산량으로 나눈 평균생산비와 같이 생산비함수이다. 생산량을 결정할 때 한계비용과 한계수입이 같아질 때까지 생산량은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케인즈 경제학이란?
상품에 대한 총수요가 경제를 주도한다고 주장하는 소비 지향 경제 이론인 John M. Keynes는 거시경제 추세가 개인의 미시적 행동을 압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경제 과정을 잠재 생산량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본 18세기 후반 고전 경제학자들의 견해와는 대조적으로, 케인즈는 상품에 대한 총수요가 경제(특히 경기 침체기)를 주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1930년대의 높은 실업률과 디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정책을 통해 소비를 장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재란?
모든 개인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 국방, 경찰, 소방, 공원, 도로 등과 같이 정부만이 제공할 수 있거나 바람직한 재화나 서비스를 말한다. 공공재에는 일반적으로 시장 가격이 없으며 수혜자 부담 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공공재의 중요성을 판단하는 것은 정치제도에 맡길 수밖에 없다. 공공재의 특징은 비경쟁성, 비선택성, 비용성 등으로, 즉 한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비독점 등 여러 사람이 동시에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소비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은 일부 사람을 제외하지 않는다.
소비자잉여란?
소비자가 지불할 의사가 있는 최대 가격과 실제 지불한 가격의 차이이며 소비자가 제품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가격인 수요 가격에서 실제로 지불하는 가격인 시장 가격을 뺀 차이이다. 이는 소비자가 지불할 의사가 있는 최대 가격과 실제 지불한 가격의 차이를 말한다.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할 때 지불하려는 금액이 시장에서 실제 지불하는 가격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소비자 A는 제품 B에 대해 최대 10,000원을 지불할 의향이 있지만 8,000원에 구매하면 2,000원의 소비자 잉여가 발생한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란?
탄력성이 높다는 것은 가격이 변해도 수요가 크게 변한다는 뜻이고, 탄력성이 낮다는 것은 가격이 변해도 수요가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일부 제품의 경우 가격이 올라도 수요량이 크게 감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격이 조금이라도 하락했지만 수요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제품의 가격이 얼마나 오르거나 내리는가에 따라 수요량이 얼마나 민감하게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공급의 가격 탄력성이란?
탄력성이 높다는 것은 가격 변화에 따라 공급이 크게 변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탄력성이 낮다는 것은 가격 변화에 반응하여 공급이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요의 가격 탄력성은 가격 변화에 따라 수요량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측정하고 공급의 가격 탄력성 지표는 가격 변화에 따라 공급량이 얼마나 변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공급의 가격 탄력성은 공급량의 변화율을 가격 변화율로 나눈 것이다.
소득 탄력성이란?
소득의 변화에 따른 소비재 수요가 변화되는 정도를 뜻하며 소득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면 그에 따라 소비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소득 변화에 따라 특정 소비재가 변화하는 비율을 소득 탄력성이라고 한다. 소득탄력성 = 수요변화율(%) / 소득변화율(%)로 계산할 수 있다. 소득변화율이 1%일 때 수요량도 1% 변화하면 이 소비재의 소득탄력성은 1이 된다. 일반적으로 필수품의 소득탄력성은 낮고 사치품은 소득탄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 생필품은 소득 변화와 관계없이 어느 정도 소비될 수밖에 없지만, 명품의 경우 소득이 감소하면 소비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범위의 경제란?
여러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개별 회사가 각 제품을 생산하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의미이다. 이는 대기업이 많은 자회사와 사업부를 보유하는 현상에 대한 이론적 근거가 된다. 범위의 경제는 생산 요소가 여러 생산 프로세스에 사용되거나 부산물이 다른 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될 때 발생할 수 있다.
규모의 경제와 규모의 불경제란?
규모의 경제는 기업이 생산요소 투입을 늘려 이익을 얻을 때, 생산비용을 줄이거나 이윤을 늘리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면 제품의 단위당 생산비용이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범위의 경제는 둘 이상의 상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절감 효과와 관련이 있으며, 규모의 경제는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 증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절감 효과와 관련이 있다. 반면, 모든 생산요소가 같은 비율로 증가할 때, 총생산이 생산요소의 증가율보다 낮은 비율로 증가하는 현상을 규모의 불경제라고 하고 규모에 대한 수확감소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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