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스와프란?
통화스와프란 거래의 두 당사자가 계약하는 날에 약속하여 정한 환율에 따라 해당 통화를 교환하는 외환 거래를 의미한다.
즉, 통화스와프란 정해진 만기와 환율에 따라 화폐를 교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계약 기간 중 어느 한 국가가 통화스와프를 요청하면 상대방 국가는 조건없이 수락해야 한다. 계약 당사국 중 하나가 외환위기 등으로 유동성이 부족해지고, 국가 신용등급이 떨어져도 상대방 국가의 통화를 빌려올 수 있다.
연방준비제도(Fed)란?
연방준비제도(Fed)란 미국의 중앙은행을 의미하며 페드(Fed)라고 불린다. 미국의 중앙은행은 1913년 미국에서 연방준비법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중앙은행으로서 통화정책을 총괄한다. 미국 내 상업은행의 준비금을 관리하고 상업은행들에 대부를 관리하는 지폐 발권은행이다. 공개시장을 조작하고 가맹은행의 재한인율을 결정한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ce)는 이사 회원 7명과, 연방준비은행들에서 선출된 5인으로 구성된다.
달러인덱스란?
달러인덱스란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를 의미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icd)에서1973년 3월을 기준점(100)으로 하여 작성하고 발표한다. 6개국 통화는 유럽의 유로, 일본의 엔, 영국의 파운드, 캐나다의 캐나다달러, 스웨덴의 크로네, 스위스의 프랑이며 각 통화의 비중 은 그 국가의 경제 규모를 통해 결정한다. 달러인덱스가 오른다는 것은 미 달러화 가치가 올라 달러가 강세라는 의미이고, 달러인덱스가 떨어진다는 것은 미 달러화 가치가 내려가 달러가 약세라는 의미이다.
캐리 트레이드란?
캐리 트레이드란 저금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다른 국가의 특정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이자가 저렴한 국가에서 빌린 돈으로 수익이 높은 다른 국가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환위험을 가지고 있다. 예들 들어 미국에서 돈을 빌려 다른 국가에 투자할 때 조달된 자금은 달러-캐리 트레이드 자금이라 하고, 일본으로부터 나온 것이면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된다.
특별인출권(SDR)이란?
특별인출권이란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담보 없이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 또는 통화를 의미한다. 특별인출권은 금과 달러에 이어 제3의 통화로 여겨지고 있다. 만약 IMF 회원국에 외환위기가 닥치면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SDR을 다른 회원국에 양도하고 필요한 외화를 얻을 수 있다.
판다본드란?
판다본드는 중국을 대표하는 동물인 판다(panda)와 채권(bond)의 합성어로 외국 정부, 회사, 국제기관 등이 중국 본토에서 발생하는 위안화 채권을 의미한다. 중국 본토가 아닌 홍콩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은 딤섬본드(dimsum bond)라고 부른다. 이와 같이 발행되는 국가에 따라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 표시 채권인 아리랑본드(arirang bond), 일본의 채권시장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인 사무라이본드(samurai bond), 미국에서 발행하는 달리 표시 채권인 양키본드(yankee bond) 등이 있다.
신용 스프레드란?
신용 스프레드란 특정 채권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동일 만기 무위험 채권인 국고채 금리와 채권 금리의 차이로 나타낸다. 스프레드는 자금 대출을 원하는 기관의 신용도를 가능할 수 있는 척도가 되는데, 기업의 국제적인 신용도가 높을수록 스프레드를 적게 물고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용 스프레드가 커졌다는 것은 기업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는 것을 뜻한다. 신용 스프레드는 국가의 신용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신용 스프레드를 '국가 신용 스프레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란?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란 중앙은행이 증권시장에서 장기채권은 매입하고 단기채권은 매도하는 경기부양책을 의미한다. 중앙은행은 이를 통해 장기금리 인하를 유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장기금리가 내려가면 기업의 투가는 보다 활성화되고 가계는 새로운 주택을 매입하는 등 투자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 예들 들어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 만기 10년 이상의 장기채권을 사들이면 장기금리가 인하될 것이고 기업 입장에서는 저렴한 금리로 시설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화폐의 양이 너무 많아 지게 되면 물가가 급등하고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도 있다.
메자닌 금융이란?
메자닌은 이탈리어로 건물의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라운지 등의 공간을 의미하며, 메자닌 금융이란 기업의 자금조달 방법 중 선순위채권과 주식 사이에 위치한 금융기법을 총칭한다. 메자닌 금융은 전환사채, 우선주, 후순위채 등은 자본금과 차입금의 성격을 함께 지니고 있다. 선순위대 출 및 회사채보다는 변제 순위가 낮고 주주보다는 순위가 우선이 된다. 주식을 통한 자금조달이나 대출이 원활하지 않을 때 은행 및 대출기관이 신주인수 권부사채(BW) 인수권, 배당우선주, 전환사채(CB) 등 주식 관련 권리를 받는 대신 무담보로 자금을 제공하는 금융기법이다. 초기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이 제3자의 자본참여 에 따른 소유권 상실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하면서 인수, 합병, 성장 가속화 등을 위한 양질의 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은행 등 대출기관이 출자전환권을 행사해 대주주가 되더라도 기업경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는다.
매파와 비둘기파란?
매파와 비둘기파는 각각 금리 인상 지지파와 반대파를 의미하는 용어이다. 과열된 시장을 억제해 물가의 안정을 추구하는 금리 인상 지지하는 세력을 '매파'라 하고, 성장과 경기부양을 중시해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세력을 '비둘기파'라고 부른다. 금리 인상 및 인하와 관련된 정책이외에서도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하는데, 외교•군사 정책에서 매파는 강경파를, 비둘기파는 온건파를 의미한다.
'금융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영 일반 상식 (0) | 2024.04.08 |
---|---|
경제 일반 상식 (0) | 2024.04.06 |
주식시장 관련 용어 (0) | 2024.04.06 |
자금과 예산 관련 용어 (0) | 2024.04.05 |
글로벌 경제와 무역 관련 용어 (0) | 2024.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