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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식

자금과 예산 관련 용어

 

자금과 예산 관련 용어
자금과 예산 관련 용어

이자보상배율이란?

이자보상배율이란 기업이 부채에 대한 이자지급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지표로써 채무 상환능력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이자보상배율이 1보다 작으면 기업이 벌어들인 영업이익보다 갚아야 할 이자비용이 더 크다는 뜻으로, 이자지급능력에 문제가 있는 상태로 볼 수 있다. 반대로 숫자가 높다면 기업의 여유자금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란 주식회사가 실질적인 자본금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현물이나 현금을 납입시켜 증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그 인수가액을 현금이나 현물로 납입시켜 신주자금 또는 재산이 기업에 유입되는 경우를 말한다. 유상증자를 하면 발행주식수와 함께 회사 자산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대출이나 채권발행에 비해 상환부담이나 이자부담이 없어 자본조달 시 선호되는 방법이다. 

 

 

무상증자란?

무상증자란 주식회사가 무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배정 및 교부하는 것을 말한다. 주금의 납입없이 이사회의 결의로 준비금 또는 자산재평가적립금을 자본에 전입하고 증가된 자본금에 해당되는 만큼의 신주를 발행하여 구 주주에게 소유주식수에 비례하 여무상으로 배정•교부하는 방법을 말한다. 유상증자와 다르게 실질적인 총자산은 변하지 않는다. 단지 재무제표상 항목 간의 변동을 통해 신주식을 발행하는 형식적 증자이다.

 

 

자본잉여금이란?

자본잉여금이란 기업의 영업이익 이외의 원천에서 발생하는 잉여금을 말한다. 기업회계상 회사의 순자산액이 법정자본액을 초과하는 부분을 잉여금이라고 하는데, 그 중 자본거래에 의한 재원을 원천으로 하는 잉여금을 말한다. 그 종류로는 주식발행시의 액면초과한 금액, 자본감소의 경우 감소액이 반환액을 초과한 금액, 회사합병의 경우 소멸된 회사의 순자산액(상법 459조), 보험차익, 재평가적립금, 자본적 지출에 충당한 국고보조 금 및 공사부담금, 자기주식처분이익 등이 있다.

 

 

잔여청구권이란?

잔여청구권이란 기업의 종업원, 사채권자, 사채형 우선주의 주주 등에게 약속된 금액을 지불하고 남은 현금흐름 및 자산에 대한 청구권을 의미한다. 주식회사의 경우 주주가 갖는 권리 회사나 조합이 해산한 경우 등 일정한 재산이 정리된 후에 남는 적극재산에 대하여 주주, 조합원, 사원 등이 분배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재무제표란?

재무제표란 재무상태표, 자본변동표, 포괄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와 주석으로 이루어진 일정 기간 동안의 경영성과와 특정 시점의 재무상태를 나타내주는 보고서를 의미한다. 기업경영에 수반되는 재무상황을 기록, 계산, 정리하여 경리 내용을 분명하게 하고 이해 관계자들에게 보고하기 위해 기업이 작성하는 각종의 계산표를 말한다. 오늘날 주식회사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경영상태를 공개보고 할 책임이 있는데 이러한 기업회계 보고기능의 실행과 공개원칙의 준수가 재무제표에 의하여 표현된다고 할 수 있다.

 

당기순이익이란?

당기순이익이란 영업수익- 영업비용+기타손익+금융손익-법인세비용을 의미한다. 즉, 해당 기간의 매출액에서 매출원가, 판매비, 관리비 등 영업비용을 감하고 여기에 영업외 수익과 비용, 특별 이익과 손실을 가감한 후 법인세를 뺀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당기순이익을 공헌이익-고정영업비용+기타손익+ 금융손익-법인세비용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여기에서 공헌이익은 판매 한 단위당 발생하는 이익(단위변동비를 차감한 것)을 말한다.

 

 

명목임금이란?

명목임금이란 근로자들이 일한 댓가로 받는 임금을 화폐단위의 금액으로 표시한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명목임금은 물가의 상승을 고려하지 않고 현재 돈을 기준으로만 임금을 표현한다. 일반적으로 명목임금은 단순한 임금수준의 명목적 척도를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된다. 다만, 명목임금으로는 근로자의 보수 수준이 높은지, 낮은지 파악할 수 없으므로 명목임금을 그 당시의 물가지수로 나누어 명목임금의 실제구매력을 볼 필요가 있다. 

 

 

분식회계란?

분식회계란 재무상태를 고의로 조작하는 회계를 의미한다. ('분식'의 사전적 의미는 '실제보다 좋아 보이도록 거짓으로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가공의 매출을 기록한다든지 비용을 적게 계산하거나 누락시키는 등 기업 경영자가 결산 재무제표상의 수치를 고의로 조작하는 것이다. 특히 위장계열사 거래 내역을 조작하거나 관계회사를 통한 매출액을 이중으로 계산하는 것이 자주 발생하는 분식회계 사례다. 분식회계는 불황기에 기업의 신용도를 높여 주가를 유지시키고 자금 조달을 용이 하게 할 수 있으나 주주, 하도급업체, 채권자 등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회사의 재무상태를 거짓으로 좋게 만들어 투자자나 채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할 수 있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감가상각비란?

감가상각비란 기업이 이용하는 기물과 설비의 소모되는 가치를 반영하는 비용을 의미한다. 즉,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생산하면서 기물, 설비가 노후한 만큼의 가치를 제품생산원가에 포함시킬 목적으로 계산한 비용을 말한다. 감가상각비 계산방식은 직접법과 간접법 두 가지가 있다. 직접법은 감가상각액을 해당 고정자산계정에 넣는 것이고, 간접법은 해당 고정자산계정은 원래대로 두고, 감가상가중담금 비용계정을 만들어 기입하는 방식이다. 회계상으로 반영할 때는 일반적으로는 정률법, 정액법, DDB(Double Declining Balance) 등을 사용한다.

 

 

매몰비용이란?

매몰비용이란 어떤 선택의 번복 여부와 무관하게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의미한다. 즉, 의사결정을 내리고 실행한 이후에 발생하는 비용 중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을 말하며 함몰비용이라고도 한다. 매몰비용의 오류는 실패한 사업을 당장 멈추는 것이 더 이익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이미 투자한 노력이나 비용, 시간 등이 아까워서 심리적으로 이를 합리화하거나 사업을 멈추지 못하는 오류를 말한다. 이는 '콩코드 오류'라고도 한다. 콩코드 초음속 여객기는 경제성 부족이 인지되었으나 막대한 사전 투자비용 때문에 무리하게 사업이 이어져 막대한 매몰비용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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